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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고소한 그릭요거트로 만든 차지키 소스(Tzatziki)는 지중해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그리스식 샐러드, 빵, 구운 고기뿐 아니라 어떤 야채를 찍어먹어도 잘 어울리고 맛있다고 해서 그리스쌈장이라고도 부르는 소스예요. 이번 글에서는 차지키 소스 기본 레시피부터 활용방법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목차
차지키소스란?
차지키 소스(Tzatziki)는 그리스와 터키 지역에서 즐기는 전통 소스로, 그릭요거트에 오이, 마늘, 허브(딜, 민트 등), 레몬즙, 올리브오일을 넣어 만든 시원하고 상큼한 딥소스입니다. 육류, 해산물, 빵,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집니다.
차지키소스 재료
- 그릭요거트 3스푼
- 오이 1개
- 다진 마늘 1작은술
- 레몬즙 3큰술
- 올리브오일 3큰술
- 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 (선택) 꿀 또는 알룰로스
- (선택) 다진 딜, 민트, 파슬리
딜이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허브인 것 같아요. 저는 딜을 많이 넣었더니 향이 강해서 화분에 키우는 딜을 조금 따서 사용했고, 이탈리안파슬리가 있어서 이것도 조금 넣어봤어요.
마늘도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서 조금만 1t가 적당한 것 같아요.
차지키소스 만들기
1. 오이를 깨끗이 씻어 채썰어주세요. 씨는 수분이 많아 소스가 묽어질 수 있으니 제거해도 좋지만 저는 포함해서 진행했어요.
2. 다진 오이에 소금을 살짝 뿌려 5분 정도 둔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3. 볼에 그릭요거트, 다진 마늘,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넣고 섞습니다.
4. 물기를 뺀 오이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5.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허브나 소금, 알룰로스를 추가합니다.
6. 바로 먹어도맛있지만 냉장고에 숙성시켜 차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차지키소스 활용하기
- 샐러드 드레싱 – 신선한 채소 샐러드에 곁들이면 상큼함과 부드러움이 더해집니다.
- 그릴 요리 곁들임 – 구운 닭가슴살, 양고기, 생선구이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 빵 스프레드 – 바게트, 피타브레드, 크래커 위에 발라 간식이나 핑거푸드로 활용합니다.
- 버거·샌드위치 소스 – 마요네즈 대신 차지키소스를 넣으면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딥 소스 – 감자튀김, 나초, 구운 채소 등을 찍어 먹는 딥으로도 좋습니다.
더하기 팁
-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사용해야 좋아요. 그릭요거트 대신 일반 요거트를 사용한다면, 면포에 걸러 유청을 빼고 사용하세요.
- 허브는 생것이 향이 좋지만, 건조 허브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레몬즙 대신 라임즙을 쓰면 조금 더 부드러운 산미가 납니다.
- 샌드위치, 버거, 피타브레드 소스로 활용하면 풍미가 업그레이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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